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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0:24

짚신

조회 수 221 추천 수 0 댓글 4

1. 짚신과 종이등


2. 상제께서 정미년(一九O) 월 초에 광찬을 대동하고 말점도(末店島)에 들어가시려고(광찬의 재종이 말점도에서 어업을 경영하고 있었음) 갑칠과 형렬을 만경 남포(南浦)에 불러 두 사람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지금 섬으로 들어가는 것은 천지공사로 인하여 정배됨이니 너희는 성백(成伯)의 집에 가서 그와 함께 四十九일 동안 하루에 짚신 한 켤레와 종이등 한 개씩을 만들라 그 신을 천하 사람에게 신게 하고 그 등으로 천하 사람의 어둠을 밝히리라。」 하셨도다두 사람은 명을 받들어 성백의 집에 가서 그대로 시행하였도다그 후 상제께서 말점도로부터 나오셔서 그 짚신을 원평 시장에 가서 팔게 하시고 그 종이 등에는 각기 음양(陰陽)두 글자를 쓰셔서 불사르시니라


...................................


<짚신> 이야기와 <종이등> 이야기가 나온다. 종이등에는 음양(陰陽) 이라는 두 글자가 쓰여져 있다.

<짚신>은 짚으로 만든 신이다. 이 짚신을 천하, 즉 세상 사람들에게 신게 한다고 하셨다. 세상사람들이 이 짚신을 신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조화신공'(?)이 나온다.  조화신공을 보여드리겠다



2. 조화신공

32. 김병욱은 계묘년(一九O) 월부터 남원(南原)의 세금을 거두는 관직에 있게 되었도다이때에 박영효(朴泳孝)가 일본(日本)에 망명하여 혁명을 도모하고 병욱이 또 그에 연루하였도다관은 그 당원을 체포하기로 정하고 월에 포교가 한성으로부터 남원으로 내려와서 병욱을 찾았도다전주 군수 권직상이 병욱의 거처를 알기 위해 포교를 전주에서 남원으로 보냈도다그 전날 미리 상제께서 남원에 가셔서 병욱을 숙소의 문 바깥에 불러내시고 그로 하여금 모은 세금을 숙소 주인에게 보관시키고 가죽신 대신에 짚신을 신게 하고 밭둑과 언덕을 걸으시니 병욱은 묵묵히 뒤만 따랐도다한 주막에서 점심을 끝내시고 다시 걸어가시다가 그의 선산밑에 이르니 때는 이미 저물었도다그제서야 상제께서 그를 돌아보시고 묘소를 물으시니 바로 이곳이라고 그가 아뢰니 상제께서 또 묘형을 물으시니 와우형(臥牛形)입니다。」고 여쭈는지라말씀하시되 그러면 소 우는 소리를 들어야 참이 되리라。」 하시고 그 자리에 앉아 기다리시니 산 아래서 소 우는 소리가 나는도다병욱이 소의 울음소리를 아뢰니 상제께서 먼 데서 들리면 소용이 없느니라。」 하시고 한참 있으니 이상하게도 한 사람이 소를 몰고 묘 앞으로 지나가는데 소가 크게 우는도다상제께서 가라사대 혈음(穴蔭)이 이미 동하였도다。」 하시고 자리를 떠서 그 산소의 재실로 내려가 이곳에서 그날 밤을 새우시니라이튿날 상제께서 묘지기를 남원에 보내어 형세를 알아보게 하셨도다그는 남원에 갔다 와서 한성 포교가 병욱을 수색함을 아뢰니 이때 비로소 병욱이 깨닫고 크게 두려워하여 몸 둘 곳을 모르도다상제께서 다시 묘지기에게 여자가 타는 가마를 마련케 하고 병욱을 거기에 태우고 전주 상관(上關) 좁은 목에 이르러 병욱으로 하여금 먼저 서 원규의 집에 가서 정세를 자세히 살피게 하시니라그는 먼저 원규의 집에 들어서니 원규가 몹시 놀라면서 그대가 어떻게 사지를 벗어났으며 또 어떻게 하려고 이런 위지에 들어섰느냐너무나 급한 화이기에 미처 연락할 새가 없었노라여러 친구와 그대의 가족들이 근심 걱정하는 중이니라。」고 말하는도다병욱은 포교들이 전주를 떠나 남원으로 향하고 상제와 자기가 남원을 벗어나온 때가 겨우 한나절 사이 밖에 되지 않은 것을 원규로부터 듣고 상제께서 천신이심에 탄복하여 마지아니하는도다포교는 남원에 이르러 병욱을 수색하다가 찾지 못하고 전주에 되돌아와서 군수 권직상을 조르고 각처에 게시하거나 훈령을 내려 병욱을 잡아들이게 하는 중이었도다

33. 병욱은 서원규의 약국이 서천교(西川橋) 네거리의 번화한 곳임을 몹시 걱정 근심하였으되 상제께서 나중에 찾아오셔서 병욱에게 근심 말라고 이르시니라상제께서 병욱을 데리고 왕래하시면서 거리에서 병욱의 이름을 높이 부르시니 그는 더욱 당황하여 모골이 송연한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고 여러 사람을 이곳저곳에서 만났으되 그를 알아보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도다


..............................


도망자 신세가 된 김병욱은 번화한 곳에서 증산대성께서 이름도 크게 부르고, 여러 사람을 만났으나, 그를 알아보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고 전해진다.

가죽신을 벗고, 짚신을 신었기 때문이다. 이것이 짚신의 조화신공이다.


3. 짚신의 정체

29. 상제께서 어느 날 류찬명(柳贊明)과 김자현(金自賢) 두 종도를 앞세우고 각각 십만 인에게 포덕하라고 말씀하시니 찬명은 곧 응낙하였으나 자현은 대답하지 않고 있다가 상제의 재촉을 받고 비로소 응낙하느니라이때 상제께서 내가 평천하할 터이니 너희는 치천하 하라치천하는 五十년 공부이니라매인이 여섯 명씩 포덕하라。」고 이르시고 또 내가 태을주(太乙呪)와 운장주(雲長呪)를 벌써 시험해 보았으니 김병욱의 액을 태을주로 풀고 장효순의 난을 운장주로 풀었느니라。」고 말씀하셨도다

..............................


김병욱이 액을 당했을 때 증산대성께서는 태을주로 풀었으니, 짚신의 정체는 태을주와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 ?
    뇌성보화 2019.05.14 11:59
    짚으로만든 인형이 기운이담기는것을보면 일리가 있는 논리요 조화신공이라
  • profile
    밝은달 2019.05.16 17:20

    말점도는 말 그대로 末店島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상제님의 공사는 모두 그 말이나 어음이나 뜻으로 공사를 보셨으니 말입니다. 

    네 명당을 店으로 본다면 마지막 명당을 섬島로 본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 일은 섬(島)에 있다고 보아도 틀리지 않습니다. 

    천부와 천모께서 섬에 계시니 그 일을 두고 하신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점도에서 음양공사를 보셨으니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짚신 한 켤레는 음양의 두 분이신 상제님과 천모님을 뜻하며 종이등은 등대와 같은 이치로 길을 제시하는 두 분의 진리의 말씀들을 말합니다. 이것과 인연이 된 분들이 바로 사는 길을 따르는 분들이 된다는 뜻입니다. 


    원평시장은 대순과 같이 전세계에 모두 알리라는 뜻으로 해석합니다. 


    상제님 공사에서 말점도에서 이루시는 것이 바로 음양공사였습니다. 바로 섬에서 음양의 마지막 근원이 탄생한다는 뜻이지요... 천부인 구천상제님과 천모인 성천황후님의 탄생이며 태을천상원군의 탄생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섬을 벗어난 곳에서 도를 말하나 모두 거짓이며 상제님의 공사에 따라 섬을 벗어나서는 음양의 도를 생각할 수 없는 부분임을 말씀드립니다. 


    정성백(鄭成白) 집에서 그 일을 이룸도 공사였습니다. 

    정씨 집에서 백(伯→人仙;사람仙字) 성공하다...


    박우당께서 도장마다 심우도를 그리시고 도를 찾는 그림이라고 하셨습니다.

    백우를 그리셨죠! 

    백우를 찾아가는 동자를 대두목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런 가르침을 접목해서 보시면 더 잘 이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profile
    밝은달 2019.05.16 17:23
    상도도전님께서는 짚신을 집신으로 표현을 하셨습니다. 신을 모은다는 개념으로 쓰셨지요...
    미륵삼존이라고 표현을 하셨듯이 영대에 모셔질 신명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말점도는 마지막 영대를 완성하는 섬에 있는 영대를 뜻한다고 봅니다.
    그 공사가 바로 음양공사였죠! 신을 밝힌다. 말로 닳힌다. 즉 신을 말하고 다니면서 음양을 밝힌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책에 나오는 표현입니다. 상도의 도전님을 종맥으로 생각하고 있기에 올려 드린 글이니 참조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profile
    밝은달 2019.05.16 17:29

    윗글의 내용도 상제님께서 짚신을 신게 한 것은 신명의 보살핌을 위해서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러니 병욱은 어디에 가도 들키지 않았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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