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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리 경전에 쓰여있더라도




아무리 경전에 기록된 말씀이라 하더라도, 이치에 맞지 않는말은 따르지 말아야 합니다.


글이란 잘 못기록될 수도 있는것이고, 와전되어 전해질 수도 있는것입니다.


경전은 수많은 말씀을 기록하고 있으나, 그 과정에서 잘 못될 수도 있는것입니다.


이러한 것은 학암 이중성 선생께서도 하신 말씀이 있죠.



인용(引用)


천운이 돌고돌아 난법의 운수가 장차 끝나고 진법의 운로가 새로워지면, 큰 덕을 갖춘 군자(君子)가 그 사이에 나와, 올바른 말과 글로 반드시 알맞음을 얻어서 큰 덕이 더렵혀지지 않으리니, 이리하여 대학(大學) 우경(右經)의 장하지교(章下之敎)가 명명백백해지리라.


 


나 또한 목마른 듯 이를 바라지만 그 세상이 오는 때의 조만(早晩)을 알지 못하고, 다만 그 자손된 도리에 무관심할 수 없어서, 교를 받은 이래로 마음에 깊이 두어  도를 구하고 들은 바를 간추리고 여러 의견을 참고하여 책으로 썼으나, 그것들을 절충하여 마땅한 도리를 잡음에 이르러서는 만에 하나도 일컬을 것이 없노라.


그러므로 그 말이 이치에 맞지 않으면 대선생의 말이 아니요, 그 행함이 이치를 얻지 못했으면 대선생이 행하신 바가 아니니라.


인용(引用) 종(終)


위 글에도 나와 있습니다만, 이치에 맞지 않으면 대선생의 말이 아니며, 그 행함이 이치를 얻지 못하였으면 대선생께서 행하신 바가 아니라


하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글이 잘 못 기록될 수 있다는것입니다.


글에 매몰되어서 경전에 실린 말은 다 옳다?


성경의 무오류설과 같은 이야기일뿐입니다.


글은 틀릴 수 있고, 잘 못 기록될 수 있기에,


글자에만 매달려서도 안되는것입니다.


그 경전에 실린 말씀이 이치에 부합하면, 그것이 성인(聖人)의 말인것이지


경전에 실렸다 하더라도 이치에 부합되지 못하면 그것은 성인(聖人)의 말이 될 수 없습니다.


그 이치를 재고 공부하는 방법이 어디있는가 하는것도


천지개벽경 서문에서 학암 이중성 선생은 이야기를 합니다.



인용(引用)


공부하는 길이 마음에 있나니, 마음이라 하는 것은 하늘이 백성에게 베풀어 주심이 있어 얻어진 바이라. 허령불매(虛靈不 )하여 이기(理氣)와 성정(性情)의 덕을 모두 갖추었나니, 대선생의 모든 말씀과 행사가 모두 치천하의 큰 법도가 되고, 치천하의 큰 법도가 모두 이 마음에 있느니라.


이러하므로 대선생의 다스림이 천지의 이치에 맞고, 대선생의 도가 천지의 이치에 맞나니, 삼재합덕이 마음에 있음이라.



인용(引用) 종(終)



딴 공부 없어요.


이게 옳은 소리 써 놓은겁니다.




  • ?
    견우직녀 2019.11.16 10:14
    도(道)를 공부하는 사람은 작게는 내 마음에서 이치(理致)를 찾아 배우고, 멀리는 천지 만물(萬物)에서 그 이치를 궁구하여 배우는것이지

    책이 전부는 아닙니다.

    나의 마음과 이 천지만물 모든것이 나의 스승이며 도반일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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